고품격 호텔식 노인요양전문시설 개원 [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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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17 21:26 조회134회 댓글0건본문
군산에 병원과 요양원의 특성을 겸비한 고품격 호텔식 노인요양전문시설인 ‘우리들너싱홈(원장 박순옥·이사장 최재풍)’이 29일 개원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시설은 중풍과 치매 등 노년기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들에게 가족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최상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촌동 경포초교 뒤편에 5층 규모의 최신식 건물로 둥지를 튼 ‘우리들너싱홈’은 병실마다 ‘개별 냉난방 시스템’이 도입되고 욕실과 화장실이 딸린 총 100개의 생활실과 ‘재활전문 물리치료실’과 ‘집중치료 요양실’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공간을 갖췄다.
이곳은 물리치료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1급 요양보호사, 마사지사 등이 상주해 발마사지와 구강케어를 비롯한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요양프로그램 등 고감도 재활 서비스로 입주 노인들을 돌보게 된다.
무엇보다도 ‘우리들너싱홈’은 기존의 동종 시설과 비교해 몇 가지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눈에 띈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한 이곳은 단순 수용형태를 탈피함으로써 가족과 친지 등 보호자의 상시 방문을 쉽게해 환자와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고 유대감 형성이 가능하다.
또한, 요양시설의 한계인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해 군산의료원과 한방병원,부안성모종합병원, 부안효요양병원 등과 협약관계를 체결해 주1회 이상 전문의료진의 회진과 처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일과 일본에 이어 도입된 사회공적보험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조기정착과 독거노인을 위해 수익금액의 일부를 군산시에 기탁할 방침이다.
박 원장은 “노인요양시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자부심으로 사랑과 열정, 봉사정신으로 군산의 노인복지와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지에서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군산시의회 배형원·이성일 의원, 박승한 라이온스 전북총재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열릴 예정이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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